▲ 드라이브 인 버스킹 원형 차량주차 모습

<Begin Again Korea>에서는 토요일 밤 11 시부터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지내고 있어 사전 참가 사연 등을 접수하여 음악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 버스킹 공연모습 TV로 촬영

우연히 시청을 하고 나서 내가 본 내용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메모했던 내용을 참고삼아 소개한다. 낮선 도시가 아닌 국내 다양한 장소로 떠나는 거리 두기 버스킹 여행도 새롭다. 지난 주 토요일 11시에 마포문화비축기지에서 열렸다.

▲ 버스킹 스케치1

이소라. 헨리. 하림. 적재. 이수현. 크러쉬 등이 출연했다. 둘이서, 넷이서 합창으로 부르기도 하고 솔로로 부르기도 했다.

하림의 ‘출국’, 헨리와 크러쉬의 듀엣 'How Deep is your Love', 이소라와 정승환의 Falling Slowly'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등 아름다운 음악이 흘러나왔다.

사전에 신청한 사람들의 사연은 이렇다. 신혼여행을 갈 수가 없어서 신혼 첫날 버스킹 참석을 신청한 신혼부부. '코로나 19'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는 상추 농사짓는 청년 이야기 등이 소개되었다. 노래가 마칠 때 마다 경적을 울리고, 선루프를 열어 손뼉을 치며 응원하는 색다른 버스킹이었다.

▲ 버스킹 스케치2

거리 두기 버스킹은 자동차 극장과 비슷하지만 무대를 중심으로 자동차를 둥글게 주차하여 관람하기 편하게 했다. 이수현과 크러쉬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는 경적으로 박수를 받았다. 이소라와 크러쉬의 ‘그대안의 블루’와 신혼부부를 위한 이소라의 ‘청혼’도 인기가 있었다. 헨리 ‘All For You’를 마지막으로 초청가수들의 공연은 끝났다. 하지만 공연이 끝난 후 모두가 ‘Happy’를 부르며 진짜 대미를 장식하였다.

이런 새로운 공연으로 ‘코로나 19’로 답답하게 지내는 많은 사람이 힐링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편집 : 박효삼 객원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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