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행사를 무사히 치르고 나니 긴장이 풀렸는지 새벽에 잠이 깼다. 멀뚱멀뚱 누워 있다가 조금 먼 거리에 위치한 노을공원을 찾았다.

맑은 공기와 새소리, 푸른 녹음이 함께하는 이런 곳이 집 가까이에 있다는 것이 더없이 행복하기만 하다.

오늘도 사치스러운 일상의 시름들을 잊고 오로지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람 있는 하루를 만들어보아야겠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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