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오후 1시 광화문 조선일보 사옥 앞에서 민주언론 시민연합 주관으로 조선일보 방상훈 외 가족을 철저히 수사하라며 기자회견을 했다. 안진걸 민생경제 연구소장 사회로 공동주최단체 및 참석자 소개하였다.

1) 언론 시민단체는 왜 긴급하게 모였는가? : 김서중 민주언론 시민연합 상임대표.

2) TV조선 사주 방씨 일가 300억대 부당거래 의혹 : 하승수 세근 도둑 잡아라 대표.

3) 조선일보 내부고발자의 편지 '나는 왜 조선일보를 고발하는가?'

4) '불법 비리 종합세트 '뿌리는 조선일보 100년의 침묵 :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5) '불법에 예외 없다. 전면조사, 수사하라 : 오정훈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6) 자유발언 : 족벌언론은 죽어서도 특혜를 누린다. 방씨 일가 의정부 가족묘 불법행위 : 이희주 의정부시 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공동위원장 등 각각 발언 하였다.

▲ 조선일보 일가 철저히 조사하라!'며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기자회견문(요약)>

조선일보와 TV조선, 조선미디어그룹의 부당거래, 일감 몰아주기, 횡령, 배임·불공정행위 강요 등의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7월 10일, 시민단체들은 방전오 전 TV조선 대표이사가 최대 주주로 있는 '하이그라운드'에 TV조선이 300억원 가량의 일감몰아주기로 세금을 도둑질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내부고발자인 조선IS 전직임원은 "조선일보는 특수 관계사인 조광프리팅이 또 다른 특수관계사 조광출판인쇄소에 지급하는 임차료 등으로 방상훈 대표이사가 얻는 개인수입이 월 4,000만원임을 내세워 조선IS가 조강프린팅과 현저히 부당한 거래를 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8월 3일 민생경제연구소, 시민연대와 함께, 세금도독 잡으라는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가 회사자금 19억의 회수가능성이 의심스럽고 업무연관성도 없는 영어유치원 '컴스빌리지'에 대여했다며 업무상 배임협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검·경찰은 지금이라도 총체적인 조사 및 수사를 진행하여 다시는 거대족벌 언론사가 우리사회에 심대한 해악을 끼치고 직접적으로 중대한 범죄행위의 가해자와 가담자가 되는 일이 없도록 엄벌에 처해야 한다. 특히 TV조선의 일감 몰아주기가 사실로 드러나거나 수원대 법인과의 불법적 주식거래 의혹이 사실로 판명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는 TV조선의 재승인을 당장 취소해야 한다.

'신문대란'으로 불리며 과다 경품제공 등 불법 신문판촉 경쟁으로 신문 시장 질서를 혼탁하게 했던 시절조차 언론사는 공정거래위원회 전면조사를 받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검·경찰은 이제라도 조선미디어그룹과 사주일가의 불법행위에 대하여 전면적인 조사 및 철저한 수사를 해야 할 것이다. 우리 언론시민단체들은 공정거래위원회와 검찰·경찰이 제 역할을 다하는지 엄중히 지켜볼 것이다.

▲ 각 언로사앞에서 기자회견 모습

                             2020년 8월 7일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미디어기독연대, 민생경제연구소, 민족문제연구소, 민주언론시민연합, 사월혁명회, 새언론포럼, 세금도독아라, 시민연대함께, 아웃사이트, 언론소비자주권행동, 자유언론살천재단,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선동아폐간을위한무기한시민실천단,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한국PD연합회, 한국방송기자연합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한국진보연대 등의

<주요 구호>

1, 불법 강요 갑질 신문 조선일보 수사하라!

2, 사주일가 횡령, 배임, 신속하게 수사하라.

3, TV조선 일감몰아 주기 의혹, 철저하게 조사하라!

4, 불법 조선 가짜방송 TV조선 퇴출하라!

5, 태생부터 불법이다. 부당거래 조사하라!

6, 불법 경영 인사보복 족벌 신문 해체하라!

7, 친일신문 가짜뉴스 국민들은 안속는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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