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오후 5시, 종로 <문화공간 온>에서 시민들 사랑방인 <문화공간 온>조합원들 모임 행사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로 정부 시책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며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나누었다. 

조합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 체크와 손 소독 후에는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오랜만에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선 앞으로 전개될 <문화공간 온>의 발전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을 주고 받았다.

바이러스 사태를 맞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문화공간 온>이 지금까지 성실하게 운영돼 온 것은 조합원들 모두의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 19 바이러스 사태는 언제 끝날지 그 종국을 알 수가 없고 난국에 처한 경제 환경 또한 쉽게 개선될 것 같지도 않다.

▲  <문화공간 온> 조합원 만남의 날 행사 모습.

그럼에도 오늘날까지 시민의 사랑방 역할을 자임해 온 <문화공간 온>이 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조합원들 서로서로 진지하게 의견을 공유했다. 그리고 조합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종합하여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문화공간 온>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정은숙 조합원이 준비해온 시루떡을 참석한 조합원들에게 나누고 경품으로 준비해온 영양떡을 추첨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전달했다. 그에 더하여 우문명 조합원이 돼지 부속에 산삼 한뿌리씩 넣어 요리한 음식을 손수 제공하여 참석 조합원들 모두 그를 안주 삼아 술 한잔씩 나누었다. 

오늘 있은 조합원 만남의 시간이 의미 있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매월 한 차례씩 조합원 만남의 시간이 이어지기를 기약했다.

편집 :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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