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관정문

강화여류작가회(회장 최재순)에서 9월의 첫날 이미경씨의 전시회가 열린다고 한겨레주주통신원회로 연락이 왔다. 이미경씨는 한겨레신문 주주이고 문화공간온의 조합원이기도 하여 한겨레주주통신위원회 전국위원장의 자격으로 전시를 참관하게 되었다.

박진화미술관 바로 옆에는 풍성한 고구마밭이었고, 그 아래 논에는 벼가 누렇게 무르익어 가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평화스러운 모습이었다.

▲ 작품관람하는 사람들

강화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유서 깊은 고장이었고, 다른 도시와 달리 여류작가이면서 주부로 살아가는 편안함이 출품작가들의 각 작품에서 느껴졌다. 그런 가운데도 작품에 대한 의욕은 여타 지역의 작가들에게 손색 없이 샘 솟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전시회였으며, 많은 사람을 초대하지 않았으나 지인들을 통한 사람들이 찾아주어 그런대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방역도 잘 지켜주고 있었다.

▲ 이미경 작품예쁜 꽃(문화공간 온 기증작품)

대도시와는 달리 유천호 강화군수를 비롯한 많은 기관장이 축하와 격려를 보내주어 지역사회의 따릇함을 느낄 수 있었다. 신득상 강화군 의회의장, 배준영 국회의원, 황완익 강화문화원장, 전준희 (사)강화예총, 회장, 이정태 (사)강화미술협회 회장)등 많은 인사들의 축하가 있었다.

▲ 전시장 1

37명의 작가들이 참가한 전시작품은 여성 작가들답게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았으며, 꽃향기가 물신 풍기는 작품들 때문에 감상의 흥과 재미를 높여 주었다. 출품 분야는 아크릴, 화선지, 먹, oil on canvas, 수채화, 동판에 칠보, 유화, 동양화, 민화 등 많은 분야가 있었으며 종합전시를 방불케 하였다.

▲ 전시장2

이미경 한겨레주주의 작품은 “예쁜 꽃”이란 4F의 작품인데 문화공간온에 기증한다고 하여 기증기념촬영도 하였다.

☞출품작가

강기욱. 구신자. 권수홍. 김경순. 김영순. 김인숙. 김진숙. 김희영. 노애리. 박은애. 방경이. 손창순. 오말남. 오영희. 우영란. 유옥순. 유진옥. 유현자. 윤수자. 이미경. 이순자. 이애자. 이양순. 이옥희. 이율녀. 이지빈. 이충효. 이향미. 이희섭. 임혜란. 정광예. 조순임. 조영희. 최미순. 최재순. 최평희. 황정애.

 

☞박진화 미술관 소개

1957~1960 홍익대 미술교육과 서양화전공

1981~1982 서울예일여고 미술교사

1985 서울미술공동체를 조직 민중미술 화가

1991 서울에서 강화도로 삶의 터전 옮김

1995 대산리에 작업실마련 박진화미술관 운영

<전시개요>

☞전시기간 2020. 8. 16(일)~ 9. 2.(수)

☞전시장소 박진화미술관(강화읍 대산길 144번길 14)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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