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바벨탑
성경 창세기 11장에 바벨탑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인간들이 높고 거대한 탑을 쌓아 하늘에 맞닿게 하려했으며
하늘에 올라 하나님과 맞장을 뜨고자 했다.
이 오만한 행동에 분노한 하나님은
본래 하나였던 언어를 여럿으로 만들어
말이 서로 통하지 못하게 하였고
인간들을 세상 여기저기에 흩어 뿌려놓았다.
그들은 바벨탑 건설을 이루어내지 못하였고
불신과 오해 속에 나락의 길로 빠지고 말았다.
오늘 날 바벨탑을 대한민국에 쌓으려 발버둥치고 있는 인간이 있다.
‘나와 나의 하나님’만 믿으면 코로나19에 걸리지도 않고
걸려도 치료해 준다고 큰소리치는가 하면
자기를 하나님과 대등하게 신격화하기를 주저하지 않는 ‘목사’이다.
이 땅에 바벨탑을 세우려 한 자여!
어찌 미국 국기를 태극기와 함께 들고 흔들어대는가?
바벨탑에서 내동댕이쳐지는 모습이 선하게 보인다.
하나님이 심판을 내릴 때이니 회개하시라.
무릎 꿇고 기도하시라.
이름 없는 한 크리스천이 진심으로 기원하며 충언한다.
註(주) : 위 바벨탑 그림은 네덜란드 출생 대 피테르 브뢰헬 (Pieter Bruegel le Vieux)이 1563년에 그린 것이다. 오스트리아 빈 미술사박물관에 소장 중이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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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천주교에서 세례를 받은 (세례명 스테파노) 사람이긴 하지만 미치도록 미운짓을 하면서 종교를 광신적으로 만드는것은 세계기독교를 모독하는 광신자로 밖에 볼 수 없어요, 상식적으로 국가가 자원하고 정말 의료쪽에서 삶의 변화를 전쟁하고 있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사람들ㅇ게 미안 하지 않는지 난 그게 더 약이 오릅니다, 통쾌한 이사진 한장의 위력을 칭찬하며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