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의 기쁜 소식을 지나쳤다. 늦었지만 공유한다.

한겨레 ‘이달의 기자상’ 최다 수상…30년간 134차례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5306.html

1990년 9월부터 30년간 한국기자협회는 ’이달의 기자상’을 2,109편 수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한 달 동안 보도된 기사 중 가장 우수한 작품과 기자를 선정하여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한다. 한 달 평균 5.9편이 상을 받았다.

▲ 출처 :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8271

<한겨레> 기자들은 창간 11년 만인 1999년 한국기자협회에 가입한 후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 시작했다. <한겨레>는 134차례 받았다. 최다 수상 언론사다.

▲ 출처 :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8271

최다 수상 기자는 <한겨레> 하어영 기자다. 14차례 받았다. 정환봉 기자도 12차례, 임인택 기자 10차례, 최현준 기자 10차례, 류이근 기자 9차례 등 상위 10순위에 <한겨레> 기자가 5명 포함되었다. 

5명 기자들의 기사를 하나씩 소개해본다.

2017년 1월 하어영 기자는 류이근, 강희철, 방준호기자와 함께 ‘세월호 및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연속 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 시리즈 기사 : http://www.hani.co.kr/arti/ISSUE/206/list30.html
추천 기사 : K 전 사무총장 “재단 주인은 최순실씨입니다”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767886.html

▲ 하어영, 정환봉 기자

2020년 3월 정환봉 기자를 포함하여 <한겨레> 24시팀(엄지원·정환봉·김완·권지담·배지현·김민제·전광준·오연서·강재구 기자)과 사진기획팀 김명진, 사진뉴스팀 박종식 기자는 ‘노동자의 밥상’ 기획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2020 노동자의 밥상 : http://www.hani.co.kr/arti/SERIES/1312/home01.html

2015년 5월 임인택 기자를 비롯하여 <한겨레> 탐사기획팀 류이근, 사회2부 임인택, 경제부 임지선 기자는 죽음에 이르는 아동학대 실태를 드러낸 ‘부끄러운 기록, 아동학대’ 기획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부끄러운 기록, 아동학대 시리즈기사  : http://www.hani.co.kr/arti/SERIES/680/

▲ 임인택, 최현준, 류이근 기자

2016년 3월 최현준 기자와 더불어 서영지, 김재섭 기자는 ‘진경준 검사장의 수상한 주식대박 의혹’ 기사 등 모두 10편의 기사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진경준 검사장의 수상한 주식대박 의혹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37119.html

2014년 9월 류이근 기자와 더불어 경제부 유신재 기자는 ‘총, 특권, 거짓말: 글로벌 패션의 속살’ 기획보도로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설레던 월급날, 21살 여공의 머리에 총알이 날아들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rabafrica/652444.html

 

한겨레 주주로서 한겨레 기자들이 가장 많은 상을 받은데 기쁘지 않을 수 없다. 요새 한겨레 기자들도 기레기 소리를 듣는다. 한겨레 기사 밑에 그런 말이 달릴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하지만 너무 억울해하지 마시라.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진흙 속에 묻혀 있는 진주는 언젠가 그 빛을 발하는 법. 꾸준히... 묵묵히... 기자의 정도를 가다보면, 하늘이 먼저 알아주고 세상이 따라올 것이다.

 

편집 : 안지애 객원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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