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청마마을

▲ 거제도 청마마을, 늦가을에  -  2014.10.10

 


코스모스 향기가 하늘을 난다.
머~얼리 멀리 퍼져나간다.
온 누리를 덮는다.
인간들의 머리 위에 뿌린다.

잔잔하게 한다.
포근하게 한다.
따뜻하게 한다.
너그럽게 한다.
가슴을 뻥 뚫는다.

 

다시 가보고 싶은 곳
거제도 청마마을 코스모스 꽃밭

내년 가을엔 꼭 가보고 싶다.
그 때에는
코로나바이러스란 넘이 맥이 빠지겠지.
그리고
내 다리도 조금은 편해지겠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자.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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