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밥 단상
우리 부모님은
앞마당 감나무에서 감을 딸 때에
부러 일부를 남겨두었다.
까치가 먹을 식량
'까치밥'이라 일러주면서.
새에게도
베풀고 배려하는 마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오늘 날 우리들에게
너무나도 아쉬운 전통
베푸는 정신이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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