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는 <한겨레> 기자들이 2개 상을 받았다.

먼저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6869.html

▲ 김재섭 기자(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으로 <한겨레> 김재섭 기자의 ‘이통사, 가입자 휴대전화 위치확인 정보 몰래 축적’을 선정했다.

대표 기사 : 몰래 ‘위치정보’ 수집하고는 ‘깨알약관’으로 딴소리하는 이통사
http://www.hani.co.kr/arti/economy/it/963848.html

 

지난 28일에는 '민언련'에서 주는 ‘이달의 좋은 보도상’도 수상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7657.html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승훈·옥기원·채윤태·강재구 기자. <한겨레> 자료사진(사진 출처 : 한겨레신문)

9~10월 한달간 세간을 흔들어 놓았던 박덕흠 의원 비리의혹을 보도한 ‘박덕흠 비리 의혹’ 태스크포스(TF)팀인 오승훈, 옥기원, 채윤태, 강재구 기자가 이 상을 받았다.

'민언련'은 “‘단군 이래 최대 규모 이해충돌 사건’으로 불리는 박덕흠 무소속 의원(전 국민의힘)의 피감기관 공사 수주를 비롯해 부정채용·입찰비리 등 각종 의혹을 연이어 파헤쳤다”며 “현역 국회의원의 비리를 집요하게 취재하며 권력 감시라는 언론의 역할에 충실했고, 국회의원 이해충돌방지법 제정 움직임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연속 보도 기사 : 박덕흠 의원을 둘러싼 의혹들(http://www.hani.co.kr/arti/ISSUE/284)
대표 기사 : [단독] 국감때 도공 비리의혹 들춘 박덕흠…간사 되자 수백억 공사 수주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62655.html

이 기사는 지난 19일 열린편집위가 뽑은 ‘이달의 좋은 기사’에도 선정되었다. “발로 뛴, 진짜 단독다운 단독 기사!”라는 심사평을 받았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6999.html

 

한겨레가 요즘들어 참 좋은 기사를 많이 쓴다.

지난 11일 임지선 기자가 쓴 “10년 전 20대 청년 추락한 용광로…‘그 쇳물은 쓰이지 않았다’ 기사는 가장 처참했던 한 노동자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 왜 필요한지 알려주는 기사였다.
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65247.html)

또 13일 선담은, 채윤태 기자가 쓴 ‘“아빠, 오늘은 더 늦어” 가슴에 박힌 마지막 말’ 기사는 택배노동자의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과도한 업무의 구조적 문제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주면서 택배회사의 운영방침 변경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했다. 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society/labor/965517.html?_fr=dable

이 기사 이전에도 한겨레는 <과로, 저임금…위기의 택배노동자>라는 주제로 시리즈 기사를 올 6월부터 쏟아냈다. 그들이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계속 보도하고 있었지만.... 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ISSUE/00287

또 얼마 전부터 <전태일 그 후 50년> 시리즈 기사도 내고 있다. 전태일의 죽음에도 노동자가 권리를 지켜나가기 얼마나 어려운지 그 현실을 짚어주고 있다.  
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SERIES/1489/ 

이런 좋은 기사들을 알아주는 '한국기자협회'와 '민언련'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런 소식 하나하나 잘 홍보할 때 <한겨레>에 대한 신뢰도 조금씩 올라가지 않을까 한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김미경 편집위원  mkyoung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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