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금요일치에는 <이종우의 흐름읽기>가 나온다. 여러가지 경제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좋다. 지난 금요일에는 '중국 주가 흐름, 정부 정책보다 경제를 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정점을 모르고 오르던 중국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5%가 넘고, 올해 1분기 대중국 투자액만 해도 16억2천만 달러(약 2조 원)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보다 큰 규모다. 이종우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에서 중국 주가 하락의 내면에는 '경제'가 자리잡고 있다고 지적한다. 신용 증가와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해 경제와 불균형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 역시 90년대 초 15번이 넘게 증시 부양대책을 사용했지만 효과가 없었던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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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이동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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