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은 조선건국 이래 서울사람들 곁에 있으면서 사랑을 받아온 산이다. 나는 지난 5년 동안 관악산에 200여번 등반을 했다. 천천히 내가 다니는 관악산의 이야기를 풀어놓으려 한다.
오늘은 서울대 유전공학연구소 -> 수영장(K16) -> 쌍탑 -> 연주대(하 K19) -> 관악문(상 K21)-> 연주대아래 오늘의 쉼터 ->암반계곡 개천(상 K13) ->암반계곡개천(하 K12) ->저수지(K15)에 이르는 6시간 코스의 산행을 했다.
이 산행에서 가을을 보았다. 구절초를 비롯한 가을꽃들과 여러 열매 그리고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 곧 관악산이 불타오를 거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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