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5
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
명월
추석 연휴 때 장흥군소재 유치자연휴양림을 찾았습니다. 명월이 밤하늘을 가득 채우니 심중에 떠오르는 상이 있어 적어봤습니다. 누구를 그리워함이라기보다 아득하게 그려 왔던 것을 표현했을 뿐입니다.
한 보름 명월이
창 넘어 날 찾았네
이내 맘 명월 따라
하늘로 나르지만
몸은 어이 함께 못하고
여기 이대로 인가
구름이 흐르니
땅도 따라 흐르고
명월이 그대인지
그대가 명월인지
맘이 몸인지
몸이 맘인지
이 밤이 가고나면
명월도 그대도
다 떠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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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평 주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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