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운영위원장에 이요상 통신원 선출

한겨레주주통신원 첫 정기 총회가 지난 14일 오후 전북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겨레주주통신원 전국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민사회 참여 활동을 해온 이요상 주주통신원이 선출됐다. 이날 감사는 김성대 주주통신원과 허창무 주주통신원이 선출됐다. 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윤명선 주주통신원이 선임됐다. 주주통신원 출범 후 전국 단위 행사로로는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전북 등에서 26명의 통신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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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시간 반 진행된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사항 보고와 함께 2016년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지난해 9월 90여 명의 주주통신원이 위촉돼 올해 1월 <한겨레:온>이 창간됐다. 3월에는 12명의 통신원으로 특별취재반이 꾸려져 제27기 한겨레신문 정기주주총회를 취재보도했고, 5월에는 15명의 특별취재반이 전북 정읍 황토현에서 열린 신만민공동회를 집중 취재해 전국에서 몰려든 80여 개의 시민단체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5일에는 한겨레신문 창간 27돌 기념행사에 통신원들이 초대되고 이미진, 최홍욱 주주통신원이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이동구 한겨레:온 에디터는 “현재 140여 명의 주주통신원들이 전국에서 위촉돼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분들이 <한겨레:온>을 통해 한겨레의 가치인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구현한다’를 앞장서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주주통신원 서울수도권모임은 매월 모임을 가졌고 8월에는 수도권운영위원회(위원장 정신)와 '한겨레:온 활성화추진팀(이하 '온활추')'을 자체적으로 꾸려 활동해왔다. 윤명선 온활추 팀장은 “온활추는 지난 9월부터 100일을 기한으로 시작한 임시기구로 중장기과제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며 “한겨레온 활성화는 물론 노령화되고 있는 주주의 세대교체, 주주배가 운동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고 한겨레와 함께 주주통신원 발전을 위한 전국모임 규약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 이요상 한겨레 주주통신원 전국운영위원회 위원장
▲ 윤명선 한겨레 주주통신원 전국운영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전국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요상 주주통신원은 “여러 출중한 통신원분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운영위원장으로 선출돼 책임이 무겁다”며 "암울한 시기 창간된 <한겨레>는 국민들이 돈을 모아 만들었고 창간 30년을 앞두고 있지만 우리나라 언론은 최대암흑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자들만 만드는 신문의 시대는 지났다. 시민이 주체인 <한겨레:온>을 창간한 것은 <한겨레>가 시대를 앞서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며 “제주도를 포함해서 전국을 4개 광역권으로 묶어 전국위원회를 만들어 한겨레 주주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 이동구 에디터

최홍욱 주주통신원  ico@chonbu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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