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4일 오전 9시 반 서울 공덕동 본사 3층 청암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업무를 시작했다. 정영무 한겨레 대표이사는 전 사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말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한겨레 없는 한국사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한겨레의 위상과 가치는 굳건하다."며 "정치가 내일을 열어가지 못하고 언론은 사익추구에 급급한 현실에서 우리(한겨레)는 큰 책임감과 열린 마음으로 시민에 복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널리즘의 원칙에 충실하고 과감하게 혁신할 때, 30돌을 맞는 2018년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언론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무식 후 3층 현관 로비에서는 정영무 대표이사와 주요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이란 비전 현판식도 열렸다. (관련기사는 추후 소개할 예정입니다.)

정영무 대표이사 2016년 신년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18

▲ 왼쪽부터 황충연 광고사업담당이사, 정석구 편집인, 정남구 우리사주조합장, 정영무 대표이사, 하어영 노조미디어국장, 송우달 전무이사, 김이택 편집국장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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