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한달 동안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4일부터 온라인 중문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http://china.hani.co.kr

<한겨레>는 영문판, 일문판에 이은 중문판 서비스를 통해 14억 중화권 독자들에게도 다가가게 됐습니다. 온라인 한겨레 누리집 상단의 ‘중문’을 클릭하시면, 중문판이 곧장 연결됩니다. 한번 들어와 보십시오.

최근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CNNI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인터넷 중국어 사용자 수는 6억7천만명으로 일각에서는 이미 인터넷 영어 사용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도 6억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중 일부만 <한겨레> 누리집을 찾아와도 페이지뷰 증대는 엄청나겠죠.

경제·안보면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짐에 따라 중국어권 독자들에게 <한겨레>의 목소리를 알릴 필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중화권에서 한국에 대한 관심은 매우 높습니다.

<연합뉴스>를 비롯해 <조선> <중앙> <동아> <KBS> 등 다른 언론사들도 길게는 7~8년 전부터 중문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 경제지가 온라인 중문판과 오프라인 중문판까지 발행하고 있습니다.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도 이제 중문판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 얘기가 나온 지는 오래됐지만, 실질적인 준비기간은 지난 몇개월에 불과합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일단 운영해가면서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중국어 공부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국어판 원문과 대조해가며 시사 중국어 공부를 제대로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한겨레:온  hani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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