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봄바람이 분다.

꽃바람이 불어온다.

한라에서 남쪽 서울까지

머지않아 북쪽 대동강 건너 백두까지 몰고 가겠지.

▲ 변산바람꽃(3월8일, 안양 수리산)

 

▲ 너도바람꽃(3월 16일, 남양주 천마산)

 

▲ 꿩의바람꽃(3월 21일, 가평 화야산)

 

▲ 노루귀(3월 8일, 안양 수리산)

 

▲ 노루귀(3월 21일, 가평 화야산)

 

▲ 노루귀(3월 21일, 가평 화야산)

 

이렇게 강산에 봄꽃들이 잇달아 피건만

갈수록 칼바람만 몰아치니 봄 같지 않으이.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이호균 주주통신원  lee1228h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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