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언론인의 꿈을 키워줄 ‘한겨레 일일기자체험’이 4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세 달 간 진행된다. 4일 인천 신현고(교장 이덕범) 2학년 25명(인솔교사 허은희)을 시작으로 서울, 경기 지역 30개 중·고등학교 900여 명의 학생들이 하루 동안 한겨레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4일 첫 시간은 하어영 기자가 '기자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강의했고, 이어서 한겨레 소개 및 사내 견학을 했다. 서기철 한겨레 경영기획부장이 진행한 사내 견학은 3층 로비의 한겨레신문창간발기선언문 소개, 7층 편집국, 5층 <한겨레TV>와 정보자료실을 주로 소개했다. 오후 시간에는 차성진 기자가 신문제작의 어제, 오늘, 내일이란 주제로 강의와 윤전시설 견학이 이어졌고 인터뷰 실무 실습도 진행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한겨레신문사 일일기자체험은 7회째로 그동안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한겨레의 탄생과 위상을 보고, 신문사 곳곳을 견학하며, 기자를 직접 만나 삶과 비전도 듣는다. 또한 학생들이 하루 동안 기자가 되어 취재부터 기사쓰기, 뉴스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어서 진로직업 탐색의 기회도 된다. 참가자들은 신문 제작 및 인쇄과정(윤전기)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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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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