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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한겨레는 지난 10월 28일 청와대 3급 비서관으로 채용된 스타 트레이너 윤전추씨(34)의 영입 과정에 대한 밀착 취재를 통해 그가 애초 알려진 대로 민원 창구가 아닌 대통령 개인의 건강과 미용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긴 것을 확인해 10월28일자로 단독 보도했습니다. 윤 비서관 채용 전후에 청와대에 납품된 1억원대의 고가 헬스 장비가 그 근거였습니다.

청와대는 이런 명백한 근거에도 불구하고, 보도 다음날 있었던 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비서실 감사에서 “직원과 기자들용”이었다, “윤전추 개인의 나이와 역할은 기밀”이라는 등의 거짓, 황당 해명으로 일관해 비밀주의로 점철된 박근혜 청와대의 본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한겨레>의 보도 이후 <채널A> 등의 보수언론에서도 윤전추 비서관이 대통령이 당선되기 전부터 개인 트레이너였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등 관련 이슈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최고 권력기관인 대통령과 청와대의 반복되는 거짓말과 비밀주의의 본모습을 드러내 준 중요한 보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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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헬스 트레이너 아니고 민원 업무 맡는다”면서… <한겨레> 10월 28일치
http://hani.co.kr/arti/politics/bluehouse/66173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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