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은평의 미래

지난 1일 서울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주최하고 은평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실무분과,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회 주관으로 '은평 여성 100인 원탁회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100인의 원탁이외에도 별도로 자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 초청강연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이날 이화여대객원교수이자 <오빠는 필요 없다>의 저자 전희경 여성학자의 '여성주의' 세상을 바라보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이 시작됐다.

이어 '여성의 눈으로 바라보는 은평의 미래'에 대한 진솔한 워크샵이 진행됐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이루어 가야 할 필요한 일들과 버리고 갈 일들을 차근차근 야심차게 도출해 서로들에게 격려와 선망을 느끼게 하는 진지한 토론이었다.

▲ 열띤워크샵이 열리고있는 원탁회의

올해 두번째로 맞는 양성평등주간(7월1일부터 7일까지)에 마련된 각종 프로그램에서 알 수 있듯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먼저 4일에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혜민스님 초청강연, 여성일자리 체험박람회, 사랑의 나눔장터가 진행된다.

5일에는 주부학교 수료식과, 주부솜씨 작품전시 및 체험이 진행되고 7일에는 안전한 먹거리 강연, 영화복서와 공연 솔가와 이란(싱어송라이터 듀오) 등이 이어진다.

양성평등 주간인 1일부터 7일까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1층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만화기획전 <지지 않는 꽃>이 진행된다.

편집 : 최홍욱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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