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토요일은 서울, 경인강지역 통합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전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토요일까지 비가 내리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다. 새벽까지 잠을 설치는 바람에 자는 둥 마는 둥 하다 일어났다. 어찌되었든 11시까지 도착해야 하니 서둘러 준비하고 집을 나섰다. 나오면서 같은 경인강지역 배연옥통신원에게 연락하니 늦을 거란다 나도 조금 늦을 거 같다. 지각 동지가 생겼다.ㅎㅎ 서울통신원들과 경인강통신원들이 함께 모인다는데 어떤 분들이 나오실지... 마음은 벌써 문화공간 온에 가 있다.

늦게 도착하니 김진표 경기 위원장님을 비롯해 고순계, 권용동, 정우열, 지정부, 정병길, 김진희, 최호진, 심창식, 김영모, 배연옥, 박혜정 그리고 정우열 선생님은 아내분과 함께 참석 하셨다. 나중에 양성숙 편집위원이 3층까지 계단을 힘겹게 올라와 깜짝 등장하여 모임에 함께했다,

모이신 분들과 한겨레:온과 주주통신원들의 앞으로 나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호진 선생님께서 사오신 핑크장미꽃으로 두 번째 꽃 기증식을 갖었다. 두 번째인 걸 보면 지난 번에도 사오셨나 보다. 꽃은 테이블에 두 세 송이씩 투명한 유리병에 꽂아 테이블에 화사하게 놓여졌다. 삭막하고 썰렁한 테이블이 꽃 몇 송이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살아났다. 최선생님의 꽃 사랑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점심 먹고 3시. 최동욱과 함께하는 <3시의 다이얼> 시간. 많은 분들이 곡을 신청하였눈데 DJ께서 일일히 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다. 팝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다 헤어졌다. 다음엔 더 많은 분들과 사는 이야기 나누며 함께 ,했으면 좋겠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박혜정 주주통신원  uns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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