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nc엔터테인먼트 /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

 

대한민국의 1인자 MC 하면 바로 떠오르는 그 이름 
'유재석'

남 부러울게 전혀 없어 보이는 그도 과거에는 무명의 아픔을 겪고 방황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러한 슬럼프들을 이겨내고 마침내 그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의 남자에 등극했다.

날유, 국민MC, 1인자, 유느님, 기부천사, 메뚜기, 무한재석교주, 유반장, MC유, 유혁, 유임스본드, 미담제조기

이외에도 그의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가 수십 가지나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단어 '기부천사'

 

국민MC 유재석의 선행...위안부 기부

▲ ⓒ한겨레 /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 5천만 원을 기부한 유재석

12일 '나눔의 집'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5천만 원을 또 기부하며, 여태까지 위안부에 총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사실 국민MC 유재석의 선행은 이번 처음이 아니다.
여태까지 그는 남몰래 여기저기 선행을 베풀어왔지만 절대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선행 미담의 아이콘이자 미담 제조기라고 불린다.
이렇듯 수많은 미담사례를 만들어온 유재석 씨가 최근 선행을 베풀고도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된다.

도넘는 그들의 공격...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

▲ ⓒ노컷뉴스 / 유재석을 종북몰이 중인 트위터

트위터에서 유재석 씨가 '종북', '좌파'라며 말도 안되는 공격을 받게된다.

이토록 유재석 씨가 선행을 베풀고도 욕을 먹은 이유는 바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 때문이다.

▲ ⓒ원순TV /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투표장에 방문한 박원순 시장


2014년 박원순 시장은 무한도전에 차세대 리더 투표장에 방문했다.

그리고 박 시장이 유재석 후보를 공개 지지했다는 이야기들이 쏟아졌다. 

둘의 인연은 과거 아름다운재단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 유재석 응원

과거 유재석은 아름다운재단의 시작의 초창기부터 10년 이상 매달 500만 원씩 기부해왔다는 소식이 알려진다.

그는 익명을 요구해왔으나 2008년 아름다운재단의 공익 캠페인 포스터에 등장하게 되면서 알려졌다.

이외에도 유재석은 아름다운재단, 우토로국제대책회의, 한겨레21과 함께 '우토로 살리기'캠페인을 진행한 적도 있다.
캠페인 당시 유재석은 1천만 원을 기부하였으나 캠페인의 순수성과 취지에 공감하였기에 익명을 유지했다고 한다.

이렇듯 그의 순수한 기부가 2016년 '박원순 서울시장'과 연관 지어지며 '종북좌파'라는 딱지가 붙여진 채 공격을 받고 있다.

▲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 유재석 응원

저께 박원순 시장의 페이스북에 유재석 관련 게시글이 하나 올라온다.
'위안부 할머니를 돕는 일까지 종북 운운하다니..제 이름이 언급이 되어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함께 무한도전을 보며 유재석 씨를 응원합시다' 라는 내용이다.
얼마 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는 유재석 씨가 박 시장과의 인연으로 인해 도 넘은 비방을 받고 있어 안타까운 심정으로 글을 남겼다.

'종북좌파' 몰이를 하는 사람들은 왜 사람의 순수성을 보지 않고 모든 걸 정치적으로 해석하는지 모르겠다.

사과의 아이콘 유재석.. 그가 대단한 이유

▲ ⓒMBC 무한도전 / 사과중인 유재석

그가 출연하는 방송들을 보신 분이라면 한 번쯤 본인이 책임지고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셨을 거다.

길과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
장동민의 막말 사건
그 외 여러 가지 방송 촬영 중 발생된 논란

가만 보면 정작 본인이 잘못한 점은 크게 안 보인다.
그러나 그는 항상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과 스태프들을 위하여 고개를 숙인다.
절대 쉬운 행동이 아닐 겁니다. 그의 리더십이 빛나는 이유다.

하지만 이번 종북몰이에 대해서는 일체 대응을 안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어찌 되었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시청자들을 대하는 그의 모습이 지금의 유재석을 만든 게 아닐까? 

▲ ⓒ스타투데이 / 인사중인 유재석

유재석.. 그는 정말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국민MC로, 연예인으로 성공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다.
언행, 철저한 자기관리, 선행 미담, 방송 진행 능력 등 무엇 하나 부족한 게 없다.

요새 저도 마음이 넓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정말 많이 하고 있다.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하겠지만 그걸 실천에 옮기기는 정말 쉽지 않다.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기도 쉽지 않지만, 남의 잘못까지 포용해주는 넓은 마음

결국 그는 그걸 실천에 옮겨내었고, 항상 허리를 숙이고 다닌다.
1인자의 위치에서 허리를 숙이는 일은 정말 힘들거다.
최고가 되었다고 거만해지지도, 현실에 안주하지도 않는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주위에 사람들이 많이 따르는거 같다. 

'국민MC 유재석, 당신은 평생 저의 1인자입니다'

편집 : 유회중 객원편집위원 

 

황희두 주주통신원  heenimhwa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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