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한겨레] 김정진 주주통신원

한겨레 창간주주이면서도 아주 오랫동안 관심을 끊다시피 살았습니다. 한겨레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뿌듯하다가도 실망스러울 때도 많았었지요. 해마다 봄이 되어 주주총회를 알리는 안내문이 날아올 때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도 못가본지 오래 되었습니다.

다시 주주통신원 모임이 생긴다 하여 큰맘 먹고 옛 애인 만나는 기분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다시 뜨거운 애정을 불태워 한겨레와의 불륜관계(?)를 가졌으면 하는 소망을 키워봅니다.

이 공간을 통하여 한겨레 주주독자님들이 어떻게 세상을 건강하게 만들고 살고 있는지 알 수만 있어도 살아가는데 큰 자극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변치 않았을 그 마음들을 확인하고 싶은 욕심이지요.

저도 그 길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김정진 주주통신원  webmaster@hani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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