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릇파릇 대학생 기자단 출범했어요

▲ 한겨레 온 대학생 기자단 오리엔테이션 강연 모습

한겨레 온 대학생 기자단 1기 오리엔테이션이 25일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겨레 온 이동구 편집장, 협성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과 공병훈 교수와 대학생 21명이 참석했다.

한겨레 온 대학생 기자단은 저널리즘과 홍보 관련 직무에 적합한 실무 인재 양성과 한겨레 온 미디어의 활성화를 취지로 한겨레 온과 협성대학교 MOU 체결을 통해 창단되었다. 대학생 기자단은 6개월 간 한겨레 온 주주통신원 자격을 부여 받아 대학생의 관점에서 사회, 생활 문화, 전공, 지역 기반 등의 주제로 기사를 취재, 작성하여 기자 활동을 한다. 텍스트, 영상, 그래픽(카드, 인포 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은 한겨레 신문과 한겨레 온 소개, 한겨레 온 취재와 게재 방법 설명, 점심식사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겨레의 창립 역사를 통해 기자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을 시작으로 한겨레 온 운영 방식, 기사 취재 사례와 방법, 오늘날 매체 환경과 특성까지 강연이 이루어졌다. 마지막은 점심 식사를 함께 하며 학생들이 서로 기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포스트 잇에 소감을 밝혔다.

정세영 학생은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문화공간 온'에 왔는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겼다. 오랜 역사와 국민의 마음이 모인 한겨레에 도움이 되고 싶다.", 이다혜 학생은 "기사는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지만 그만큼 위험 요소도 따른다. 중요한 업무를 맡았다고 생각한다. 올바른 기사를 쓸 수 있도록 많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 소감이 적혀 있는 포스트 잇

오리엔테이션 강연을 맡은 한겨레 온 이동구 편집장은 “인터넷 매체는 참여, 공유, 연결이라는 특성을 가진다. 이 특성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학생 기자단에게 격려와 지원 의사 또한 잊지 않았다. 협성대학교 공병훈 교수는 “강의실 안이 아닌, 밖에서 실제 기자 활동을 통해 미디어영상광고학과 학생들의 역량을 키웠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한주해  wngog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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