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격이 되시는 분은 뭐가 달라도 역시 다르다더니...

오늘 홍대앞 거리에서 문님을 만났어요. 아내 소원이 문님을 만나보는 것이었는데 겹경사로 문님과 사진까지 찍었답니다. 문님이 "아내 분을 가운데에 모셔야..." 해서 아내는 로또에 당첨된 기분이라고 마냥 행복해 했어요. 인격이 되시는 분은 뭐가 달라도 역시 다르다더니 사진 한 장 찍는데 생각지 못했던 아내사랑을 챙겨주시니...

아! 저는 문님 덕분에 무엇이 진정한 미덕인지 알게 되었답니다. 사진 한 장 찍을 때도 자리를 양보하는 그 마음.

▲ 아내 분을 가운데에...

참, 문님. 오늘 첫눈이 왔어요.

첫눈에 제가 빈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제 소원은 박근혜 하야랍니다.

▲ 첫눈에 빈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박근혜 하야!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김종운 주주통신원  jong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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