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일
빈손으로 서 있어도
무거움에 다리 떨리는 건
오래전 시작한 가슴앓이 전설이
희미한 기억에도
사춘기 헛발질부터
나이 지긋한 막걸리 잔 푸념까지
긴 행렬로
부상당한 조폭 발 질질 끌 듯
힘겹게 이어져
오래오래 계속되기 때문이다
편집 :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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