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문화공간온에서 <한겨레:온> 2주년 기념식 및 한겨레주주통신원회(한주회) 수도권 모임인 서울-경.인.강의 2016년 송년회가 있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지난 2년간 한겨레온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한 기사 4편에 대한 특종상 시상식도 같이 있었다. 수상자는 고봉균, 김미경, 허창무, 이미진 통신원이 차지했다.

▲ 김미경 통신원
▲ 소감을 전하는 허창무 선생님(사진 우측)

<관련기사>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6

수상소감에서 허창무 통신원은 "흘러간 역사를 잊는 것이 안타깝다"며 영국의 역사학자 E.H. CARR 의 명언인 "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이다"를 들며 "과거의 역사는 현재에도 늘 살아 있으며 우리는 항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 이요상 전 전국위원장님 축사

축사에서 이요상 전임 전국운영위원장은 "시민과 함께, 주주와 함께를 기치로 문화공간온을 만들어 냈다"며 "우리 통신원 모두의 소중한 공간이며 한겨레-한겨레온-문화공간온이 하나가 되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언론을 만들자"고 호소하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김태동 문화공간온 이사장은 "문화공간 온의 애용"을 특별히 당부하였다.

김진표 한주회 전국운영위원장은 "어려움을 헤치고 통신원들이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짧은 시간내에 한주회 설립, 문화공간온 개점 등 큰 일을 해 낼 수 있었다"고 말하며 "내용적으로나 외형적으로 많이 성장했지만 앞으로 갈 길이 머니 앞으로는 본래의 취지에 집중하여 내실을 다지고, 그러기 위해서는 통신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정영무 대표이사 축사

정영무 한겨레신문 대표이사는 "일상에 밀려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다는 부채의식에 늘 안타까운 마음이 있었다. 회사가 해야 할 일들을 주주가 먼저 나서 대신하여 주니 감격스러울 따름이다. 광장에 모인 시민의 마음인 모두 공정사회를 이루기를 소망하는 '마음의 불씨'와 닮았다고 생각 한다. 광장에서 촛불이 모였다가 일상으로 돌아가 잠시 흩어지지만 그 '마음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마음에 간직 하듯이 우리 통신원들의 한겨레를 사랑하는 그 소중한 마음의 불씨를 늘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겨레온의 기사를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한겨레와 어떻게 긴밀한 협력으로 연계할 수 있을지 적극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한주회 서울-경.인.강.지역의 심창식 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최호진, 정유열, 지정부, 김동호, 김진희, 정병길, 양성숙, 정재안, 권용동, 김미경, 박효삼, 박정 등 기존 주주통신원들을 비롯해 공병훈, 조정미, 천예은, 이다혜, 최성수, 박세라, 정원호, 조진호, 김종선, 양희제, 이태환 등 신규 통신원들이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 모임을 축하하기 위해 고봉균통신원이 "도올, 시진핑을 말하다" 책 30여권, 경주의 이미진통신원이 시집 2종 100여권, 박정 통신원은 시국 현수막 50장을 기증하여 통신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안지애 편집위원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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