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에 등록된 기사 147건 중에서 편집위원이 특별원고료 지급대상으로 추천한 글은 다음의 12 기사입니다.

 

1 [대만이야기 25] : 교토삼굴(狡兎三窟)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0

2 [대만이야기 26] : 여불위(呂不韋)의 奇貨可居(기화가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9

3 [대만이야기 27] : 여씨춘추(呂氏春秋)와 일자천금(一字千金)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32

(김동호 주주통신원)

 

4 [특별인터뷰] “한겨레 주주님들은 모두 ‘보석’”, 이동구 한겨레 주주센터 커뮤니케이션팀장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24

5 [특별인터뷰] 박근혜퇴진비상국민행동 한선범씨, “이번에는 죽 쒀서 개 주지 말자”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19

(김미경 주주통신원)

 

6 도봉구 청소년X청년 콜라보 파티 17일 플랫폼창동61 열릴 예정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09

(유회중 주주통신원)

 

7 청소년 교환학생 체험기 41 : 마지막 밴드 공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79

8 청소년 교환학생 체험기 42 : 마지막 학교 생활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3

9 청소년 교환학생 체험기 43(마지막 회) : 한국에 오다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4

(이지산 주주통신원)

 

10 야생화를 특별히 사랑하는 이유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3

11 낡은 뿌리를 버려야 하는 이유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86

(조정미 주주통신원)

 

12 시국 풍자 음악 열풍... 국민 위로와 공감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56

(한은지 대학생 기자)

 

추천된 12 기사 중에서 편집위원 투표를 통해서 다음 4명의 필진이 선정되었습니다. 선정된 필자에게는 5만원씩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 조정미 주주통신원

2. 김미경 주주통신원

3. 한은지 대학생기자

4. 이지산 주주통신원

 

이지산 주주통신원은 43회에 걸친 긴 연재를 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공항에서 가족과 함께, 이별 직전

1년 동안의 교환학생에서 내가 얻은 것이 있다면

제일 먼저 얻은 게 있다면 아마도 제2의 가족이 된 Host Family 같아요. 잘 알지도 못하는 저를 가족의 일원으로 받아 주시고, 같이 살면서 언제나 힘든 일이 있으면 부모님처럼 도와주신 저의 호스트 부모님 아마 교환학생으로 얻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미국의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보통 친척들보다 가까웠고, 그래서 미국에 놀러가도 가족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호스트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에 걱정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힘들 때 도와줄 수 있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란 말처럼 저는 제가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 그런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거든요. 만약 놀러 오면 자기 집으로 오라고 그러는 친구와 친구 가족들도 있고요.

세 번째로는 돈으로는 절대로 살 수 없는 경험과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이에요. 미국에 가서 1년 동안 많은 걸 보았고 많은 걸 느꼈고, 많은 걸 배웠어요. 제 맘속에는 ‘어렵고 힘든 무언가를 해냈다.’라는 자부심, ‘앞으로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해도 저 자신이 더 성숙해졌다는 걸 느낄 수 있을 만큼 미국에서의 경험이 저의 많은 걸 바꾸어놓았어요.

처음에 저는 그냥 뭔가 다른 것을 겪고 싶어서, 남들과 좀 다른 삶을 살고 싶어서 교환학생을 신청했어요. 그런데 다른 무엇인가를 많이 갖고, 느끼고 와서 아주 뿌듯하답니다. 그래서 교환학생을 갈까 말까 망설이시는 분들은 한번 참여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한국이라는 울타리, 부모님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도 살아갈 수 있는 다른 세상들이 있고, 또 힘들지만 멋지게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마지막 통신원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 동안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_._)

 

양성숙 부에디터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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