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후보의 감동 연설전문 운율로 되새김

범민주 모두의 민주공화국 창출을 위하여
-이재명후보의 감동 연설을 운율로 되새김

국민들을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주인’이신 분들로 부르신 분!
‘주변강국의 자국중심주의와 북한의 핵 도발 상황에서
무능하고 무책임한 친일독재부패 세력 때문에
외교 안보는 위기를 맞고
불평등 불공정의 적폐가 온 국민을 좌절시키고 있다‘ 고 보시는 분!

그는 그래서 이제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대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선언한다.
‘12살부터 어머니 손을 잡고
학교 대신 공장에 출근했던 빈민소년 노동자의
어릴 적 직장 바로 여기에서
힘겨운 노동에 시달렸던 그 소년노동자의 소망에 따라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여러분께 고한다‘고 외쳤다.
‘만들고 싶은 나라는 바로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

‘공정성은 국가관계에도 다를 바 없다.
국가융성을 꾀하려면 국익중심 자주적 균형외교에 충실해야‘ 한다,
‘한미관계는 발전시키되,
과도한 미군주둔비 증액요구에는 축소요구로 맞서’야 한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후보!

‘경제를 해치고
안보에 도움 안되는 사드배치는 철회시켜야‘ 한다,
‘전시작전통제권을 환수하고
자주국방의 길로 가야‘한다고 의연하게 주장한다.
‘국가 간 합의의 최소요건도 못갖춘 위안부합의는 애초부터 무효이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종료시켜야 합니다!'

‘한반도 운명을 외세에 맡기지 않고
햇볕정책을 계승하여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길에 나서야‘함을 역설한다.

‘힘든 일 하라고 대통령에게 권력을’ 준다는 탁월한 말씀!
사드배치는 잘못이지만
어쩔 수 없다는 태도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트럼프, 시진핑, 아베, 푸틴 등
자국중심주의 ‘강한 지도자’들이 둘러싼 한반도에서는
강단과 주체성이 분명한 지도자만이
원칙과 국익을 지킬 수 있다,
자주 평화 국익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실천으로
한반도를
동북아 평화촉진자로 만들어 낼 분!

그는
‘이재명식 뉴딜성장정책’으로
함께 잘 사는 경제를 만들 것‘이라 한다.
공정경제질서 회복,
임금인상과 일자리 확대,
증세와 복지확대, 가계소득 증대로
경제선순환과 성장을 이루자는 것.
1987년, 정치발전을 가로막는 군부독재를 해체했던 것처럼
공정경제를 위해
경제발전을 가로막는 이 시대 최고권력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
재벌가의 불법과 탈법 횡포를
엄히 금하고 철저히 단죄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 노동자 등
경제주체들의 공정경쟁이 가능하게 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거대 기득권 재벌체제,
정치를 쥐어흔드는
법위의 삼성족벌체제를
해체할 수 있는자 누구겠는가?
기득권과 금기에 끊임없이 도전해 승리했고
재벌과 아무 연고도 이해관계도 없는 자신이야말로
재벌체제 해체로 공정경제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라고
호언하는 분!

노동을 탄압할 게 아니라,
노동자 보호와 노동3권 신장,
임금인상과 차별금지로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장시간노동 금지로 일자리를 늘려
노동자 몫을 키우고
중산층을 육성하면
경제도 살아난다고 통찰한다.

10%의 국민이
대한민국 전체 연소득의 48%, 자산의 66%를 가지고,
국민 50%가
연소득의 5%, 자산의 2%를 나눠가지는
이 극심한 불평등을 막지 못하면
더 이상 발전은 없다,
소수에 불과한
초고소득 기업과 개인에 합당한 증세로
국민복지를 확대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성장한다 전망한다.

국가예산 400조의 7%인 28조원으로
29세 이하와 65세 이상 국민, 농어민과 장애인 2800만 명에게
기본소득 1백만원을 지급하겠다,
95%의 국민이 혜택을 보는 국토보유세를 만들어
전 국민에게 30만원씩 토지배당을 시작할 것이다,
기본소득과 토지배당은 지역화폐(상품권)로 지급하여
560만 자영업자를 살리게 된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는 이미,
성남시 청년배당으로 성공한 정책,
방해하는 중앙정부와 싸워가며 시행했는데
자신이 정부살림을 맡으면 내년부터 즉시 추진할 수 있다,
'이재명의 뉴딜성장정책'은
불황에 빠진 우리 경제를 살려낼 유일한 방법이라고
감히 창조적으로 천명하는 선도성이여!
70년대, 40대 나이로, 깜짝깜짝
시대를 통찰하고 예견하던 DJ를 떠올리게 한다.

그의 필생의 꿈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
강자든 약자든 법 앞에 평등한 나라.
그의 정부에선
박근혜와 이재용의 사면 같은 것은
결코 없을 것이다.

공정사회를 만들려면 먼저 정치가 바뀌어야 한다.
촛불민심대로
국민발안, 국민소환, 국민투표제 등
직접민주주의를 도입 확대하고
대의민주제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표의 등가성을 위해 비례대표제를 수정해야 한다는 점도
빼놓지 않는다.
중앙에 집중된 권한과 예산 기회를 지방에 넘겨
서울과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언론과 검찰, 공직사회의 대대적 개혁으로 부정부패를 뿌리뽑아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겠다,
여성, 청년, 노인, 장애인, 외국인이 차별받지 않는
인권존중 공동체를 만들고,
생활고와 암울한 미래 때문에
노인과 청소년들이 자살하지 않는 나라,
아이를 낳아 기르고 가르치는 것이
부담이 아니라 기쁨인 나라,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과 의료가 보장되는 나라!

서민이 재벌 대기업의 전기요금을 대신 내는
불합리를 즉각 시정하고,
비싸고 불안한 원전을 순차 폐기하는 원전제로정책 채택!

전략 안보 산업이면서도
시장개방정책으로 희생된 농어업을 보호 육성하고,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교육양극화가 소득양극화로 연결되지 않도록,
입시지옥, 대학서열 체제, 공교육 황폐화 해결,
국공립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영형 사립대학체제를 구축해
교육의 상향평준화를 기하고,
대학등록금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
당연히 지킬 대통령후보!

그는 역사상 가장 청렴강직한 대통령이 되겠다 한다.
평생을 부정부패와 싸우고,
인간적 고통을 감수하며 청렴을 지킨
이재명만이 부정부패를 뿌리뽑을 수 있다 한다.

그는 약자를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한다.
대통령은 강자의 횡포로부터
다수 약자를 지키라고 권력을 부여받았다는 그.
그동안의 여러 대통령과 지금 대통령은
강자 편을 들어 약자를 버렸다,
세월호 학생들을 구하지 않았고.
국민의 노후자금을 빼내 삼성 이재용의 불법상속을 도왔다,
이런 강자를 위한 권력, 비정상의 권력을 청산하겠다 한다.
그는 또, 친일 독재 부패를 청산한 첫 대통령이 되겠다 한다.
과거청산을 하지 못한 우리에게 이번 대선은 천재일우의 기회.
친일매국세력은 쿠테타, 광주학살, 6.29선언으로 얼굴만 바꿔
이 나라를 계속 지배해왔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다짐한다.

금기와 불의와 기득권에 맞서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한다.
소년노동자의 참혹한 삶을 탈출하여 영달을 꿈꾸던 그는
‘광주사태’라 매도되던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목도하면서
불의에 맞서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삶을 결정했다.
판검사 대신 인권변호사가 되었고,
시민운동가로서 구속 수배를 감수하며 부정과 싸웠고,
친인척비리를 차단하려 가족과 싸웠고,
정치생명을 걸고 종북몰이와 싸웠고,
시민을 위해 대통령과도 싸웠다.
희생을 감수하며 끊임없이 싸워 이겨 온 자신만이
거대 기득권 삼성재벌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고 단언한다.

마침내 그는, 약속을 지킨 대통령이 되겠다 한다.
그는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 않았고,
약속은 반드시 지켰다.
공약이행률은 96% 전국 최고이며,
때와 장소에 따라 말을 바꾸지 않았음을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는 부끄럼없이
찢어지게 가난했던 과거를 이야기한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1976년 봄부터
깔끔한 교복 대신 기름때 묻은 회색 작업복을 걸친 채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으로 향했다.
솜털이 남아있는 고사리 손 아들을
시커먼 고무공장까지 바래다 준 어머니는
상대원시장 화장실 앞에서 휴지를 팔았다.
시장 화장실에서
밤 열시가 넘어 퇴근 하시고도
철야를 마치고 새벽 4시가 되어야 귀가하는
어린 아들을 기다려 주셨다.
고된 밭일로도 자식들 먹여살리기 어려워
약장사에 밀주까지 팔면서
힘겨운 삶의 무게에 부엌 구석에서 몰래 흐느끼시던 어머니,
고무공장 샌드페이퍼에 깍여
피가 배어나오는 아들 손바닥을 보고 또 우셨다.
벨트에 감겨들어 뭉개져 버린 아들 손가락을 보고 또 우셨고,
프레스 사고로 비틀어져 버린 왼팔을 보고 또 우셨다.
단칸방 가족들이 잠들었을 때
마당에 물통을 엎어놓고 공부하던 그를 보고 우셨고
장애와 인생을 비관해
극단적 시도를 두 번이나 하는 그를 보고 또 우셨다.
지금은 또 자식들 문제로 힘들어 하신다고 죄송하다 말하며
스스로 울먹인다.
그 소년노동자가
바로 그 참혹한 기억의 공장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출신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고
다시금 극적으로 선언한다.

광부로, 건설현장에서 일용노동자로 일하다
추락사고로 다리를 절단하신 강원도 큰 형님
요양보호사로 일하시는 누님
청소회사 직원 제 둘째형님
환경미화원으로 일하는 사랑하는 동생.
상대원시장 청소부로 일하시다 돌아가신 아버님
야쿠르트 배달원을 거쳐 건물 청소 일을 하다
새벽 과로로 딴세상 사람이 된 여동생,
(정신적 문제로) 안타깝게도 함께 할 수 없게 된
한 때 가장 사랑했고 가까웠던 셋째 형님까지 소개한다.
흠많고 부족한 자신을 대신하여
모든 것을 감수하고,
언제나 힘이 되는 아내와 아이들에 감사한다.

모든 판단과 행동과 정책은
자신의 삶의 경험과
가족 이웃의 현실에서 나온다는 그.
약자의 희생으로 호의호식할 수 없었고,
빼앗기지 않고 누구나 공정한 환경에서
함께 잘 사는 것이 그의 행복이기 때문에
그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싸웠을 뿐이라는 그.
그러므로 그의 약속은 스스로의 다짐일 뿐,
거짓일 수도 포기될 수도 없다.

그는 덧붙여 말한다.
작은 일 잘 하는 사람이 큰 일도 잘 한다.
작은 일도 못하는 사람에게 큰 일 맡기면 갑자기 잘 할 수 없다.
작은 권력에 부패한 사람은 큰 권력에는 더 부패한다.
기득권자이거나 기득권과 결탁한 자는 기득권과 싸우지 않고,
기득권자와 싸우지 않으면 적폐청산 공정사회 건설은 불가능하다 말한다.

신념과 철학이 뚜렷하고,
불의 용기와 철의 의지로 할 일을 해 가는,
실적으로 ‘유능한 진보’를 증명하고
강남벨트 분당 설득으로 확장성을 증명한,
야권연대를 이뤄 정권교체를 이룰 정치인,
불의한 기득권에 도전하고 이겨 낼 이재명!

끝으로 그는 호소한다.
이재명과 함께 새로운 나라 건설에 나서 달라.
적폐청산 공정국가 건설이라는 꿈은
곧 국민 모두의 꿈,
지금까지처럼 최선을 다하고
결과는 국민들께 맡길 것이니
국민모두가 함께 해 주기를!
이재명과 국민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할 수 있기를!

그 감동적 연설로 표현된
아름다운 공정 민주공화국이
이재명을 중심으로,
그가 아니라도 뜻이 같은
또 다른 좋은 후보와 함께
범민주진영의 대동단결,
연대와 통합과 공동의 민주정부로
민족사 세계사에 우뚝 세워질 수 있기를!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정영훈 주주통신원  jyhkjm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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