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 11월 29일 서대문 형무소 형장에서 강우규 의사가 순국 직전에 남긴 유시이다.
단두대 위에 올라서니 (斷頭臺上)
오히려 봄바람이 감도는구나 (猶在春風)
몸은 있으나 나라가 없으니 (有身無國)
어찌 감회가 없으리오 (豈無感想)
지난 몇 달간 매주 서울역을 지나다니며, 당당하고 늠름한 기개에 반해 한 컷
왈우(曰愚) 강우규(姜宇奎) 의사
○1910년대 만주에서 東光學校 등을 설립, 민족교육 실시
○1919년 노인동맹 단에 가입. 남대문역에서 조선총독 사이토(齋藤實) 폭살 기도
○1920년 11월 29일 사형순국
국가 보훈처 <이달의 독립운동가>
http://www.mpva.go.kr/narasarang/month_hero_view.asp?id=83&ipp=12&sType=name&sText=%uAC15%uC6B0%uADDC
편집: 양성숙 부에디터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김진표 주주통신원
jpkim.international@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