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회(한겨레주주통신원회)' 모임이 있어 모처럼 아이보리 장미 한 다발을 안고 '문화공간 온'에 들어서자 이동구에디터님과 10여 명의 한주회 회원들이 반겨주었다.

3월 월례회의를 마치고 영화 Miss Wife를 감상하였다. 엄정화와 송승헌이 주연한 영화다. 여러 관점에서 삶의 방향을 제시해 주는 반전으로 흥미를 갖고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문화공간 온'이 아니었으면 이런 소소한 재미를 어디서 느낄 수 있을 것인가.

                                       ▲ 미스 와이프의 한 장면

보너스로 이동구 에디터께서 학창시절부터 들었던 NANA MOUSKOURI의 주옥같은 음악이 수록된 귀한 음반을 주어 가지고 왔다.

                                ▲ NANA MOUSKORI의 음반

지금 음반을 턴테이블에 올려놓고 'LOVE ME TENDER'와 'LAPALOMA'를 감상하며 또 다른 온인 '한겨레:온"에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문화공간 온'과 '한겨레:온'은 이름이 말해주듯 따뜻한 정이 넘치는 곳이다. 이날은 뒤늦게 '문화공간 온'의 조합원으로 입회한 뜻깊은 날이기도 하다.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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