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백범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29회 한겨레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주총 본 회의에 앞서 올해도 식전 문화행사가 진행되었다. 1회 문화행사에 김선우 시인과 가수 전인권씨, 2회 때는 송경동 시인과 가수 김장훈씨가 출연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진실에 대해 발언하며 공연을 펼쳤다. 3번째인 이번 공연에는 '평화의나무 합창단'과 가수 권진원씨가 출연하였는데 두 공연자 모두 광화문 7차 촛불집회에서 촛불 시민들과 함께 했었다. 

평화의나무 합창단은 '그날이 오면', '어머니'를 부르고 가수 권진원씨는 '푸른 강물 위의 지하철', '아름다운 사람'을 들려주었다. 무대에 오른 권진원씨는 이땅에 '봄이 왔다'고 전하며 한겨레가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도 하였다. 막 합창을 끝내고 내려간 평화의나무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싶었는데 무대에서 내려갔다고 웃으며 아쉬움을 표했다.

 ► 평화의나무 합창단 공연

 

 ► 권진원 공연

 

양성숙 부에디터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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