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주주총회에 참석차, 부부가 모처럼 한양 나들이>

충남 서산에 거주하는 한주선(71세)씨는 창간 주주다. 부인과 함께 서산에서 올라 와 주총에 참여했다.

공직 생활로 수원에서 거주하다 최근 서산으로 이주하여 귀농했다. 다소 규모가 작은 농경작이지만 봄이 되어 바쁘다고 한다.

한겨레 창간 때 기존 언론에 대한 불신에서 진실된 언론을 접하고자 주주로 참여하여 지금까지 한겨레 사랑이 이어져 오고 있다.

박근혜 정부에서의 국정농단 등 주요 문제의 진실 보도에 지속적인 신뢰를 보내며, 큰소리나 특권이 배제되고 상식이 통하는 선진사회가 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했다.

현재는 신문이 직접 배달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신문 받아보기가 불편하고 했다. 또 버스터미널 등에서도 신문을 찾으면 한겨레만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 하며 신문 영업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할 것을 주문했다. 

 

<종합편성방송 진출로 한겨레의 위상과 영향력 제고를>

서울 종로에 사는 이병재(80세) 주주는 한겨레 주총에 대부분 참여하고 있는 한겨레 창간주주다.
 

근래 한겨레가 창간 정신이 다소 퇴색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을 피력했다. 앞으로 한겨레가 엘리트 기자 등 영입과 우대로 더 좋은 언론이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종합편성 방송 진출로 타 언론보다 영향력이 더 높아지도록 해야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방송진출로 한겨레 같은 정론이 시민사회 여론 중심에 서고 영향력을 높여, 선진 사회로 나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문화공간 온' 참여에도 관심을 가지겠다고...
 

<한겨레의 큰 행사는 조선·중앙 등 유력지에 광고하여 전 국민에게 알려야>

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김동수(65) 주주는 한겨레 주총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열혈 창간주주다.

한겨레의 이러한 큰 행사는 조선·중앙 등 유력지에 광고하여, 전 국민에게 알려서 그 위상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정기 총회 장소도 한국프레스센터 등 교통이 편리한 곳에서 개최하면 더 많은 주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을 것이라고 열변을 토했다. 주주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어 한겨레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했다. 

'문화공간 온'의 활성화를 위해서 1인당 출자금 한도를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해, '문화공간 온'이 검토할 문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 웰출판 : 안지애 편집위원

정병길 주주통신원  bgi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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