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문득 한때 사랑했던 사람의 향기가 나는 때
향
천예은
흐릿하게 오더니 점점 선명해진다.
연기도 아닌 것이 자욱하게 불씨를 퍼뜨려
얼굴이 서서히 붉어진다.
어디서 오는것일까 누가 보낸것일까
이 흩어지는 편지를.
편집 : 이다혜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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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예은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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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
천예은
흐릿하게 오더니 점점 선명해진다.
연기도 아닌 것이 자욱하게 불씨를 퍼뜨려
얼굴이 서서히 붉어진다.
어디서 오는것일까 누가 보낸것일까
이 흩어지는 편지를.
편집 : 이다혜 객원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