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마을 가기위한 명장면

벽화가 안 그려진 마을이 없듯이 마을공동체의 대표적인 합의된 마을의 변화를 알리는 것으로 첫 번째로 꼽히는 것이 벽화 그리기다.

우리 마을의 벽화를 그리면서 알게 된 인천송월동의 동화마을을 찾아가 보면서 마을의 협동과 마을을 변화시킨 모습을 보면서 이것이 마을 공동체의 대표적 모습이 아닐까 그 모습들을 사진으로 나마 소개하고자 한다.

                                                ▲ 동화마을 스케치

인천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이 있었으나 동인천역에서 신포국제시장으로 가보기 위해 연결된 상가 29번 게이트로 나오니 신포국제시장이라고 아취형 입간판이 보인다.

신포시장은 일제 강점기 때 작은 점포들이 명맥을 이어오다가 1970년대에 시장 등록되어 현재 140개에 달하는 업소가 있는 먹거리시장으로 변화했다.(상인회 032-772-5812)

닭 강정을 우선 먹고 시장을 둘러 본 후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동상을 보고 그리 멀지않은 공원을 거쳐 동화마을에 다다랐다.

공원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 범상치 않은 구조물의 지붕들이 보기에도 동화의 나라에 온 듯 한 느낌이 왔다.

                                              ▲ 동화마을과 주변

이곳은 골목길을 따라 11개의 동화를 주제로 벽화와 입체조형물이 조화롭게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나들이 장소이다.

아이들과 같이 가지 않더라도 연인, 친구, 가족 누구와 함께라도 걷기 좋은 미지의 세계로 들어 갈 수가 있다.

이렇게까지 온 동네를 벽화마을로 형성하기까지 각고의 노력이 먼저 느껴진다. 이제 이지역은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서 있다.

동화마을 안에 있는 트릭아트스토리 입장권을 사면 그림과 함께 사진으로 남기는 아주 좋은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있다. 성인입장료 6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 동화마을과 차이나타운

이곳의 벽화와 구조물은 복지관이던, 주차장이던, 교회이던, 모두가 참가하여 노아의 방주로 주제를 꾸며 놓듯이 모든 사유건물에도 다 함께 참가 한 흔적들이 돋보였다.

제물포 고등학교도 주말에는 개방하여 주차장으로 활용할 정도로 협조적이었다.(동화마을 032-773-7511)

동화마을 입구를 조금 내려오면 차이나타운이 있다. 그곳을 그냥 스쳐 지나가기는 매우 어려워 드라마 가화만사성에 5개 중국음식점이 참여하여 촬영장으로 사용했다고 하는 한 집에 들려 식사를 맛있게 하고 지하철 1호선 인천역으로 가면 빠르기는 하나 인천개항장을 눈도장이라도 찍으려고 걸어서 인천개항장을 들러보았다.

인천개항장근대건축, 인천개항장밤마실, 인천개항장 미니어처로 만나는 현대건축물을 아름아름 느끼며 다시 동인천역으로 와서 전철로 상경하였다.

마을의 변화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연신내에도 상가 주인들이 깊이 동조하여 무엇을 하든 협조가 이루어져야 만사형통이 이루어지리라고 생각해본다.

일  시 : 2017년 6월16일 금요일

장  소 : 인천 신포국제시장, 동화마을, 차이나타운 외

 

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이동구 에디터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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