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 2017. 6. 27(화) 오전 11시

2. 장소: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6.29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미정상과 한국민께 드리는 서한전달 기자회견> 안내문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연대체 (가칭) 평화협정행동연대(준)는 지난 6월 13일 열린 3차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방미전에 우리 연대의 요구안을 청와대와 미대사관에 전달키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지난 대선때 한국에서는 전 국민의 80퍼센트에 이르는 지지를 얻은 촛불시민의 선택으로 비민주적인 박근혜 정권을 탄핵하고 민주정권을 출범시켰고, 미국에서는 공화당의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었으며, 양국 정상이 처음으로 갖게 되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종전의 한미정상회담에 비할 수 없이 훨씬 더 소중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미국측 특사 매튜 포틴저 백악관 선임행정관을 만났다. 청와대 제공(사진 출처 : 한-미 정상회담, 6월말 워싱턴 개최 합의 / 2017년 5월 16일 한겨레신문 기사)

우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화와 평화에 대한 노력이 전쟁준비보다 중요하다는 평범한 진리가 합의되길 기대하며, 그에 따라 적절한 후속조치들이 이루어질 수 있는 소중 회담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러한 우리의 뜻에 힘을 싣고, 문재인 대통령의 입지에 힘을 실어주고자 우리 평화협정행동연대(준)에서는 <사드철회! 평화협정! 을 위한 평화마라톤, 제주강정에서 광화문광장까지> 행사를 지난 6월 6일부터 치르고 있으며, 그로 인해 기자회견이 예정보다 다소 늦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아무쪼록 전쟁준비보다 평화협정 체결이 훨씬 더 가치 있고 중요하다는 우리의 뜻이 한미정상회담에 반영되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성과가 나오게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기자회견을 엽니다.

이에 동의하여 공동주관에 참여하고자하는 단체와 개인은 아래 홍보팀장과 총무에게 연락주시면 큰 힘이 되겠습니다. 부디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17. 6. 22

평화협정행동연대 준비위원회

공동준비위원장 여인철, 양건모, 이기묘, 정연진, 조항원

(문의: 홍보팀장 김상민 010-9003-5586, 총무 혜명화 010-3376-6870)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여인철 주주통신원  ymog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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