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회초리] 이미진 주주통신원

2015 새해특집 '세대간 격정토론' 평소 기다렸던 좋은 기획이었다. 날것으로 생생히 기록해서 더욱 좋았다. 세상은 결코 내 생각만으로 다 알 수 없다. 세대간의 다양성을 개인이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이런 살아있는 기사가 앞으로도 더 많아졌으면 바란다.

종편 이후 모든 사건 사고 등은 지겹도록 듣는다. 지면에서 어떤 사안의 깊이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사회 각 분야의 대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졌으면 희망한다. 보수와 진보의 이념을 떠난 균형감각으로 한겨레가 중심적 역할을 한다면 올바른 일류 정론지 아닐까.

나와 다른 누군가의 논리를 알고 그것을 어떻게 취하는가는 독자의 몫이다. '진실의 편'에서 치우침 없는 값진 한 해가 기다려진다. 변심하지 않을 한겨레와의 우애는 편협함보다 보편적 가치관이라야 오래 갈 것.

이미진  lmijin0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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