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공신 김홍업<金弘業>의병장

 

김홍업의 자는 선술(善述), 호는 순제(純齊)다. 김해김씨의 자손으로 홍문관 수찬을 지낸 김초(金超)의 후예며 진사 김윤견(金潤堅)의 손자이다.

▲ 임진왜란 일본군의 진로<구글미이지>

김홍엽은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게다가 기질이 영리하고 행동도 민첩한 문무를 갖춘 선비였다.

임진란에 조카인 규부(圭簿) 김철민과 함께 좌의병장 임계영을 좇아 영남 함양과 거창 그리고 삼가와 부상현의 대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성주성에서 동료 소상진과 장흥의 남응길이 전사하자 이에 더욱 격분하여 적군의 우두머리 모리휘원<毛利暉元>을 부장 장윤과 더불어 개령까지 뒷쫓다가 적탄에 맞아 순절하였다.

▲ 의병장 초상<구글미이지>

조정에서는 을사에 선무원종훈에 기록하고 녹권을 하사하였다.

후손들이 조성면 봉능리에 살고 있다.

<참고 : 湖南節義錄, 山陽三綱傳, 寶城郡誌에서 취록하여 수록한 1974년판 寶城郡鄕土史를 참조함> <4매>

***전자책 본문보기***

http://edit.upaper.net/Editor/Preview.aspx?cid=156296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선태 주주통신원  ksuntae@empas.com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관련기사 전체보기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