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공신 김홍업<金弘業>의병장
김홍업의 자는 선술(善述), 호는 순제(純齊)다. 김해김씨의 자손으로 홍문관 수찬을 지낸 김초(金超)의 후예며 진사 김윤견(金潤堅)의 손자이다.
김홍엽은 타고난 성품이 지극히 효성스러웠다. 게다가 기질이 영리하고 행동도 민첩한 문무를 갖춘 선비였다.
임진란에 조카인 규부(圭簿) 김철민과 함께 좌의병장 임계영을 좇아 영남 함양과 거창 그리고 삼가와 부상현의 대전에서 큰 전공을 세웠다. 성주성에서 동료 소상진과 장흥의 남응길이 전사하자 이에 더욱 격분하여 적군의 우두머리 모리휘원<毛利暉元>을 부장 장윤과 더불어 개령까지 뒷쫓다가 적탄에 맞아 순절하였다.
조정에서는 을사에 선무원종훈에 기록하고 녹권을 하사하였다.
후손들이 조성면 봉능리에 살고 있다.
<참고 : 湖南節義錄, 山陽三綱傳, 寶城郡誌에서 취록하여 수록한 1974년판 寶城郡鄕土史를 참조함>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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