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가족합창단(수화)이 태어나다

▲ 어울림합창단 오디션 포스터

은평구 갈현제1동(동장 김미영)에서는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영옥)의 청소년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수화 합창의 오랜 숙원인 어울림 가족합창단(수화) 오디션을 개최하며 꿈꾸던 어울림가족합창단의 시작을 알렸다.

마을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마을 단합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어울림가족합창단 창단은 사전에 청소년협의회 회의를 통하여 결정 협의되었고, 오늘은 오디션이 있는 날이어서 더더욱 가슴 뛰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

▲ 오디션 장면

15명의 참가자들은 사전 준비한 악보를 가지고 지휘자(방효섭 상임지휘자) 선생님의 오디션방식에 따라, 합창을 할 때 개개인별로 돌아가며 음색과 음역대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알토(alto)와 소프라노(soprano)로 정확히 구분돼 모두들 만족하면서 응했다.

▲ 청소년지도협의회의에서부터 참석자 상견례

개인별로 준비한 연습곡을 함께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음악을 전공한 분, 현재 타합창단에서 합창을 하시는 분, 음악활동을 하면서 지도하시는 분들이 참여했기에 "처음 모여 합창을 하는 모습이 남다르다"는 지휘자의 격려에 단원들이 고무될 정도로 기쁨을 함께 하였다.

오늘 반주를 맡아주신 국송이(76)선생님이 Nella Fantasia(내 환상 속으로)를 불러 노익장을 과시하였으며 "반주자보다는 합창을 리드하여 주축이 되어 달라"는 지휘자 선생님의 칭찬을 받았다. 앞으로 청소년들과 몇 명의 단원이 계속 오디션을 거쳐 합류할 예정이다.

합창단을 위해 주민센터 4층 문화관람실을 확장하고 방음장치 공사를 완료한 상태이며 김미영 동장이 이 합창단에 함께할 것이다. 합창단을 지휘하는 방효섭 선생님이 피아노를 기증하여 더욱 뜻 깊은 어울림가족합창단이 될 것으로 믿는다.

청소년지도협의회 박영옥회장이 참석자 전원을 위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 1차합격자와 오디션 장면

일 시 2017년 8월 28일(월) 17:00시부터

장 소 갈현제1동 문화관람실 4층

주 관 갈현1동청소년지도협의회

편집 : 안지애 부에티터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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