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르는 평화마라토너 강명구의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 헤이그 출정식에 부치는 노래>

오늘 강명구 선수의 대망의 유라시아대륙횡단 평화마라톤 헤이그 출정식 날이다.  곧 시간이 다가온다. 

현지에 직접 가서 응원하고 싶은 마음 하늘에 닿아있으나 그래도 어찌할 수 없이 한국땅에 앉아있으면서 글로나마 응원가를 올린다.

오늘은 <한겨레:온>에서 처음으로 '온:음악산책'이란 코너를 만든 날이다. 오늘 개통일^^을 맞춰 노래를 하나 보내기로 했는데, 그게 쉽지 않다. 아침부터 이런 저런 일에 시달리다보니...

그래도 마음에 두었던 곡은 하나 있다. 바로 “March with me.” 그리스의 전설적 그룹 아프로디테스 차일드(Aphrodite’s Child) 출신의 반젤리스(Vangelis)가 작곡한 노래다.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선수가 유라시아 대륙 16,000 km를 뛰는데는, 그리고 그를 응원하고픈 사람들의 마음을 모으는데는 가장 좋은 응원가가 될 듯하다. 

“March with me!” 아마도, 강명구 선수가 지금 세상 사람들에게 하고픈 말일 것이다.  그래서 오늘 '온: 음악산책'의 첫 마수걸이 노래로 이곡을 골라봤다.

노래는 스페인의 국보급 소프라노 가수 몽세라 까바예(Montserrat Caballe).

https://youtu.be/ZERC_oiPvYE

https://m.youtube.com/watch?v=8-0FhPmDbQE

“Come, sing with me
for peace and love.
My only dream  and wish for the world.
Join  with me now
and march with me...“

남북의 평화통일을 위해 한 몸을 불사르는 강명구의 헤이그 출정식에 부치는 노래.
강명구 파이팅!
Race to the End!

▲ 강명구 선수 친구가 먼길 찾아와서 첫발을 뛰는데 힘내라고 응원

#여인철의 음악카페 2017. 9. 1
#March with me, Vangelis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여인철 주주통신원  ymog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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