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OO스포츠센터에서 장애인 성인부 수영을 배우다 알게 된 사람들이 있다.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를 다룰 줄 아는 그들이 모여서 ‘방방밴드’라는 음악밴드를 구성하였다.

기타는 최창수님. ‘한겨레 온‘ 주주통신원이며 시계수리박사다. 예전 직장인밴드에서도 활동. 리더 겸 악단장을 맡아서 밴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키보드는 임주희님. 수영부 회장 부인이다. 지체 장애가 있고 대학에서 피아노 전공을 했다. 밴드에 절실히 필요한 멤버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

보컬은 한대수님. 역시 지체장애인이다. 예전에 카페에서 음악 활동을 잠깐 했다.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성량이 풍부하다.

매니저 겸 스텝으로는 저 박혜정과 키보드 담당 임주희님의 부군 박재용님이 함께 하고 있다.

조금은 부족하지만 밴드를 구성하게 된 목적은 취미 활동도 하고 재능기부도 하고 장애인들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다른 장애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고자 함에 있다.

* 방방밴드(bangbangband) -> http://cafe.daum.net/bangbang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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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박혜정 주주통신원  unso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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