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명구 선수가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며 9월 1일 유라시아대륙횡단평화마라톤을 시작한지 55일 째 되는 날이며, 헝가리에서 세르비아로 들어가는 날입니다.

헝가리에서 머문 11일,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니 왠지 집시 노래를 더 들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선택한 곡은 '집시의 노래(Gypsy airs)', 사라사테 작곡 지고이네르바이젠(Zigeunerweisen)..

워낙 유명한 곡이라 설명이 필요치 않겠지만, 집시들의 자유분방함, 정열, 그리고 그 밑바닥에 흐르는 그들 특유의 애수와 애환을 담은 명곡이지요.

1. 우선 제가 좋아하는 조슈아 벨의 연주로 하나 듣고,
https://www.youtube.com/watch?v=JzOPcuD25RE

2. 조금 색다른 버전인 영화 ‘랩소디’에서 나오는 연주로 (상대역이 여주인공(리즈 테일러) 앞에서 연주하는 장면, 실제연주는 바이올리니스트 마이클 라빈).
https://www.youtube.com/watch?v=5THOTNtMuqs

3. 헝가리 마지막 날, 한곡으로 아쉬우니 한곡 더... 영화 '밀애 (Darling Lili)'에 나오는 '집시 바이올린'을 한번 들어볼까요?
https://youtu.be/CrWeQrf4zdU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여인철 주주통신원  ymog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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