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해넘이

11월 1일 석양의 모습이다.

자로 대고 그은 듯한 가는 선이

그 모습을 자정이 될 때까지 그대로 유지하다가

달과 함께 서산으로 넘어갔다.

알 수 없는 자연현상이겠으나 신기할 따름이다.

▲ 석양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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