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출연요청을 한방에 날려 버리다
TV조선 정보통광화문640 김** 작가입니다.
-----Original Message-----
From: "김**"
To :
Sent: 2017-12-13 (수) 19:42:49
Subject: TV조선 정보통광화문640 김** 작가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TV조선 정보통광화문640 목요일 담당 김**작가입니다.
문서로 보여드리는 것 보다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이 더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 같아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주소를 클릭하시면 영상을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0 우리 집 건강보감-외발자전거 편 : http://tv.naver.com/v/2386892
0 우리 집 건강보감-위암을 이긴 남자 편
http://tv.naver.com/v/2356314/list/172262
0 우리 집 건강보감-허리디스크 편 : http://tv.naver.com/v/2327418
0 정보통광화문640 공식 홈페이지
http://broadcast.tvchosun.com/broadcast/program/3/C201700078.cstv
김*** 작가 올림 000-6000-5000
RE: TV조선 정보통광화문640 김*** 작가입니다.
새창으로 메일 보기
받은날짜 : 2017-12-14 (목) 08:24
보낸사람 : ksuntae
받는사람 : 김**아r***2@naver.com>
잘 받았습니다만 하는 일이 많아서 언제 차분하게 보고 있을 시간도 없고, 너무 광고가 많아서 토막토막 끊기니 볼 수도 없었습니다.
만약 촬영을 한다면 어떤 내용을 찍고 싶은지 내용을 좀 보내주시면 좋겠고.
촬영을 하더라도
1. 1시간이내에 끝낼 수 있어야 하며,
2. 운동을 하는 모습과 인터뷰만 하여야 하고
3. 다른 가족이나 집안에 들어가지 않는 조건으로만 응 하겠습니다.
이런 조건이라면 응하겠는데 촬영 내용을 좀 보고서 답할게요.
전화를 통하여 출연 요청을 하였지만 나는 바쁜 일정 속에서 출연을 하기가 어려울 거 같아서 메일로 정식으로 출연 내용과 촬영하고픈 내용을 알려 달라고 하였다.
그 결과 위와 같은 메일이 왔는데 화면을 보려니까, 1,2분마다 나오는 광고 때문에 전혀 감을 잡을 수가 없을 정도이어서 짜증이 나서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부득이 더 이상 촬영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 어쩔 수없는 상황이니 거절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방송안의 프롬프트도 안 보내주고 있다. 그래서 아직까지 오지 않는 방송안을 기다리다가 이젠 포기하기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기로 했다.
이젠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그만 출연을 거부 한다고 메일을 날리기로 하자.
TV조선에 내가 출연하여 망신스러운 모습을 보이지는 말자. 혹시 모를 친구들의 비난을 생각하여 보자.
“자네도 TV조선의 맹신자인가?”라는 말은 듣지 말아야지............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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