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버스터미널

오늘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다녀왔다. 신문가판대에서 '한겨레'를 보았다.

그게 뭐 대수냐고 묻지마라.

경주에서 우리 신문을 버젓이 내놓고 있다는 건 언론에 관한 장족의 발전이며, 진보인 내가 펄쩍 놀랄 일이다.

몇 년 전 내가 구독을 권하면 "빨갱이신문"이라고 드러내놓고 왜곡 폄하하던 경주 사람들이다.

너무 반갑고 좋아서 사진을 오래 찍으며 좀 으시대고 싶었다. 정말 자랑스러운 사진이다.

경주가 달라졌다는 건 한국이 달라졌다는 말과 비등한 표현이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이미진 객원편집위원  lmijin04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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