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청와대는 내일이라도 천안함 재조사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놔야

리인수 주주통신원l승인2018.03.08l수정2018.03.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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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청와대는 내일이라도 천안함 재조사 청원에 대한 답을 내놔야

이런 경우를 가정해 보자.

‘아파트 건설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하던 노동자들이 추락사 한 안타까운 사고가 엊그제 부산에서 발생했다. 그런데 시공사는 자신들의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숨진 노동자들이 작업하다 추락사한 것이 아니라, 조직폭력배들이 공사 이권에 개입하기 위해 흉기로 노동자들을 살해했다고 발표를 했다.’

천안함 사건이 바로 위와 같다. 46명의 젊은이들이 군사훈련 중 안전사고로 인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는데, 이명박정권은 자신들에게 돌아올 비난과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북한의 어뢰공격으로 침몰한 것처럼 사건을 완전히 날조한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가 있다.

지난 2월 22일부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천안함 사건의 재조사를 요청하는 시민들의 청원이 시작되었다. 약 15일 만에 무려 6만3천여명이 넘는 서명이 이루어지고 있다. 20만명을 채우면 답변을 한다고 하는데, 청와대는 그때까지 기다리지 말아야 한다. 2017년 11월에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적 관심사와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청원 숫자와 관계없이 답변을 하라고 지시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사건 그런 경우에 해당한다 할 것이다.

4월 말에는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자유한국당이나 조선일보 등 도저히 제정신 가진 집단으로 볼 수 없는 비이성적 패거리들이 또 다시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 운운하며 난동을 부릴 것이 뻔하다. 우리 국민들이 언제까지 그 같은 사기극을 지켜보고 있어야 하나.

청와대는 내일이라도 재조사 방침을 발표하여, 날조된 천안함 사건의 진상이 백일하에 드러날 수 있도록 길을 터 주어야 한다. 그리하여 46명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온 국민적 추모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사건 조작의 책임자들을 엄벌하는 것은 물론이고 유사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확실히 발표해야 한다.

청원 게시판에 의견을 올린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나 수많은 국민들이 천안함 사건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한다. 청와대는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재조사의 뜻을 밝혀야 한다.(끝)

2018. 3. 8.

부산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청와대 청원 게시판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147762?navigation=pet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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