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6호 전철로 효창공원 역에 내려 주주총회 장소로 이동하는데 한겨레신문사 차량이 대기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신 주주님을 도와 주주총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었다.  

주주님들이 주주확인 절차 후 주주총회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로비 양쪽으로 '한겨레 온'과 '문화공간 온' 현수막이 붙어있다. 주주통신원들도 주총장 로비에 도착해 있다. 강당에는 제30기 정기 주주총회 현수막이 붙어있다. 주주님들은 하나 둘 의자에 앉아 주주총회장을 메우기 시작했다. 

오전 10시 30분 주주 총회가 시작되었다. 의석을 채운 주주님들을 보니 매년 줄어드는 것을 알 수 있있다. 연세가 많아 거동이 불편하여 참석하기가 어려운 주주님들께서는 위임장으로 대신하고 있다. 그래서 빈자리가 많이 보인다. 

회순에 따라 1) 개회 및 국민의례 2) 순국선열 및 민주열사를 위한 묵념 3) 출석주주 및 주식수보고 4) 개회선언 5) 의장인사 6) 영업보고 및 감사보고 7) 의안심의 제1호 의안: 제30기(2017 사업연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감사 선임의 건, 제3호 의안: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액 결정의 건  8) 질의 및 응답 9) 폐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질의응답시간 주주들이 의견을 내었다. "한반도에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여 평화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는 보도를 해달라"는 요청과 "한겨레신문 편집을 개성 있게 해 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청년 한겨레 신문 구독자 와 주주를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해 달라"고 했다. 앞으로 국민의 대변자로 거듭나 독자들로부터 사랑받는 한겨레 신문이 되어 주길 바란다.

▲ 주주확인절차
▲ 주주 통신원 관심보여
▲ 로비에서 기다리는 주주님들
▲ 주주통신원
▲ 주주님들
▲ 주총장
▲ 주주총회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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