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 한겨레21 씨네21

성차별 해소를 위한 범여성계 기자회견이 2018년 3월19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진행됐다. 젠더국정연구원,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한국여성정치연구소, 한국여성정치연맹, 한국YMCA연합회, 헌법개정여성연대는 개정될 헌법이 정의롭고 민주적인 헌법으로 거듭나기 위해 헌법 개정의 전 과정에서 여성의 적극적 참여가 보장되어야 함을 주장하였으나 이것이 국민 헌법자문특별위원회의 헌법 개정안에 적극적으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적 현실을 청와대에 의견 전달 하였다.

기자회견장에는 성폭력 근절과 성평등 사회를 염원하며 팻말을 머리위로 높게 든 여성들이 남녀동수,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력을,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정치참여 보장, 성별에 따른 차별과 폭력근절, 성차별과 성폭력에 대한 국가의 적극적 조치 실시, 지방선거 남녀동수, 남녀동수 정치참여,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권력을, 내 삶을 바꾸는 성평등 민주주의, 성평등이 성폭력을 막는다는 팻말을 들었다.

회견장에 나오지 못한 여성국민들을 대표하여 담대한 마음으로 움직인 이번 범여성계의 행보에 청와대의 따뜻하고 깊은 화답이 있기를 한겨레 주주통신원의 첫발을 내딛는 82년생 심연우도 바란다. 앞으로 여성의 정치참여와 안전한 삶을 위한 투쟁과 토론, 시위와 문화 현장에 함께하며 성 인지감수성의 확산을 위한 기사작성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