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 평화통일 운동의 장을 열다

평화 어머니회가 2017년 매주 화, 목 일인 시위를 진행한지 벌써 276회차를 맞이했다.

▲ 미국 대사관 앞, 1인 시위 276회차 강근정 평화어머니회 신입회원.

두 아이의 엄마이자, 대학원 박사 논문중인 학생이다.

고은광순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열정적인 신입 회원들의 활동에 힘입어 공동대표를 다수 늘리고, 새로운 분과 위원장을 선출하였다. 평화 어머니회는 교육, 홍보, 인권, 문화 4개의 분과를 가지고 조직의 효과적인 운영을 꾸준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다.

▲ 평화 어머니회 정기총회가 문화카페 온에서 진행되고 있다. 베트남 평화기행을 다녀온 전미옥 공동대표가 베트남의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달한다.

2017년 평화어머니회는 여성 평화의 담론을 확산시키고, 세계 여성들에게 평화 연대를 호소하며, 국내외 차별철폐에 관한 연대 활동에 집중 참여하고 있다. 참여 회원들에게는 평화감수성과 정세 인식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기회를 적극 알리는 알림의 장이 되고 있다.

▲ 평화 어머니, 평화 춤을 추다

작년, 여성평화걷기(평화를 만드는 여성회, 안김정애 대표)에서 평화어머니회 이희숙 선생님에게 발탁되어 신입회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게된 주주통신원도 복잡한 회의나 지시적 명령없이 평화를 염원하는 간결한 마음으로 함께 모여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분산하는 평화어머니회 활동에 깊이 감동 받았다.

▲ 4.3 70주념 기념 행사가 펼쳐지는 광화문 광장에서, 평화어머니회가 평화 춤을 추기 위해 모여 있다.

최소 주1-2회 광화문 광장에서 소통을 이어가는 활동을 통해, 평화에 대한 많은 영감과 에너지를 주고 받는다. 특히나 마을 속에서 탈북민들이나 북한에 대한 친밀한 교류를 할 수 없는 분단의 역사에 갇힌 시민으로서, 평화어머니회 활동은 평화담론에 대한 일상적 교감을 할 수 있는 의미깊은 시민 활동이다.

▲ 광화문에 평화 바람을 몰고 온 여성들

평화 담론에 국한 되지 않고, 차별철폐 인권옹호 자리에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행동하고 일상에서 평화소식을 나누면서 평화감수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2018년 상임대표 고은광순 외 5명의 공동대표(최형숙, 서진희, 전미옥, 오순애, 이명옥)는 적극적인 회원 확대를 통해 대중적인 평화 통일 운동의 장을 만들어 갈 것이다. 참여 회원들에게는 평화감수성과 정세 인식을 위한 민주시민교육의 기회가 적극 열려 있음을 알린다.

▲ 평화 어머니회를 취재하고 있는 vos(voice of korea) 독일언론 ARD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

심연우 시민통신원  vvvv77vvv@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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