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창간 30주년을 상징하는 엠블럼이 선보였다. 김종구 한겨레 편집인은 11일 낮 전 사원에게 보낸 전자우편에서 "다각적인 고려 끝에 엠블럼에 들어갈 글은 ‘진실’과 ‘평화’ 두 글자를 넣는 것이 좋겠다고 결론지었다"며 "한겨레가 언론으로서 지난 30년,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부여안고 가야 할 화두는 ‘진실’이며, 우리 공동체의 앞날을 위해 한겨레가 현 시점에서 가장 역점을 두는 가치는 ‘평화’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엠블럼은 진실 추구를 생명으로 삼은 한겨레의 정신을 토대로 가치의 지향점(평화)을 향해 나아가는 방향성, 즉 바람을 통해 역동적이고 새롭게 도약하는 모습으로 형상화한 것이고 녹색은 한겨레 언론의 정신인 ‘진실’을 나타내는 대표컬러이며, 파란색은 ‘평화’를 나타내는 색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엠블럼은 앞으로 한겨레 창간 30주년과 관련한 각종 행사, 기사, 공문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편집 : 심창식 부에디터

이동구 에디터  donggu@hani.co.kr

한겨레신문 주주 되기
한겨레:온 필진 되기
한겨레:온에 기사 올리는 요령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